눈물 없인 들을 수가 없다.
"메밀이라는 공통분모"
"수업 중에 생방송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봤는데, 마음이 진짜 복잡했어요"
국정원 요원과 접촉하게 된 동기와 경위, 한국 입국 과정 등을 설명했다.
옥류관 두바이지점을 찾았다.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이해한다."
북에서의 '고난의 행군'에 이은 '고난의 행군' 시즌 투는 그녀들의 실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두려움 속에서도 코리아의 남쪽을 선택하고 실천에 옮긴 용기. 이건 내게 심히 부족한 자질이라서 그녀들이 존경스럽다. 한편 이질적인 문화와의 격돌로 상처받고 끙끙거리는 자녀들을 안쓰럽게 여기지만, 스스로 출구를 찾아내리라 믿고 있는 낙관주의 기질. 이것들은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지켜온 이들만이 갖는 자신감일 것이다.